네 달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확진자 20만명 이내로 정점 형성한 뒤 천천히 감소할 것
다음 달 위중증 환자 최대 920명까지 나올 수 있어
확진자 20만명 이내로 정점 형성한 뒤 천천히 감소할 것
다음 달 위중증 환자 최대 920명까지 나올 수 있어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총 18만 803명(해외 사례 포함)으로 급증해 누적 확진자 수는 2168만 2816명이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보다도 약 2배 더 늘었으며 지난주 평균치보다도 약 51.1% 많다.
지난 4월 13일 이후 19만명에 이어 네 달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같은 날 발표된 위중증 환자 수는 469명으로 전날보다 94명 줄었다.
사망자는 42명으로 전날보다 5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752명이다.
중대본은 이날 다음 달 초에 830~920명 수준의 위중증 환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사망자는 100~140명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은 이달 중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만명 이내로 정점을 형성한 뒤 천천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16일 제15차 보상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의 연구 결과에 따라 관련성 의심 질환에 '이상자궁출혈'을 추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대상자는 최대 5000만원의 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아닌 다른 원인이 밝혀지거나 접종 후 증상발생기간이 아닌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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