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0시 기준 12만 8714명
위중증 환자 수 계속 증가세
질병관리청 "고령층 사망률 여전히 높아"
위중증 환자 수 계속 증가세
질병관리청 "고령층 사망률 여전히 높아"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총 12만 8714명(해외 사례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2111만 1840명이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평균치보다 약 7.3% 많다.
이번 주 초 나타난 15만여명에 비하면 낮아진 수치지만, 여전히 지난주 평균치를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 2467명, 비수도권은 6만 5783명 발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위중증 환자 수는 453명으로 전날보다 35명 늘어 최근 2달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는 58명으로 전날보다 1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증가세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499명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60세 이상'이 각각 86.8%, 91.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재택치료자는 12만 9752명 늘어 총 69만 4643명으로 집계됐다.
11일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710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0.8%, 준-중증병상 60.6%, 중등증병상 43.4%다.
한편,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대부분은 60세 이상"이라며 백신 4차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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