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84명...113일만에 가장 많아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만 9411명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 9411명 늘어 누적 2212만 938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9401명 감소하며 신규 확진자수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인 13일(12만 4555명)과 비교하면 4856명(3.9%) 많은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92명으로 전날보다 27명 늘었고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2만 8919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11명으로 전날보다 19명 늘었다. 지난 16일(563명) 500명대를 기록한 뒤 17~19일 사흘간 400명대를 기록했다가 이날 다시 500명대로 올라갔다.
위중증 환자의 86.7%(443명)는 60세 이상이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2만 5980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2%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84명으로 30대와 40대, 50대에서 각 1명이 발생했고, 60대는 11명(13.1%), 70대 23명(27.4%), 80대 이상이 47명(45.0%)이었다.
이는 지난 4월 29일(136명) 이후 113일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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