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앞으로 '공공 구강보건의료 전문인력'의 역랑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이날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보건소 등에서 종사하는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를 포함한 공공 구강보건의료 전문인력에게 교육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장기요양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보건소 순회 구강건강관리 등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4회로 진행되며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실시하는 구강 건강 취약계층의 구강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이론교육과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진료 현장 참관 실습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구강 건강 취약계층 대상 검진 및 진료 방법 ▲환자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법 ▲치료환자 응대 및 처치 방법 등의 교육도 이뤄진다.

공동 교육과목으로 구강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강의가 마련돼 있어 환자 응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변효순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이 교육은 공공 보건 진료를 수행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현장 직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박광택 보건복지인재원장은 "현장 중심형 공공 치과의료 전문인력의 역량 가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jiwon0833@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