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구성'...본격적인 활동 시작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구성'...본격적인 활동 시작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9.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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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구성 언론·미디어·법조계 등 유관 분야 망라한 전문가들로 30인 안팎 규모
포털이 컨텐츠제작자인 언론사 이익 가로채는 구조 바로잡을 것
▲최근 5년간 SNS 및 포털 등 온라인상 불법대부 광고 심의 건수는 1만1천582건에 달했으며, 이중 1만1천234건이 시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내외뉴스 최유진 합성)
최근 5년간 SNS 및 포털 등 온라인상 불법대부 광고 심의 건수는 1만1천582건에 달했으며, 이중 1만 1234건이 시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내외뉴스 최유진 합성)

(내외방송=김승섭 기자)국민의힘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두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ICT미디어진흥특위 구성을 의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ICT미디어진흥특위는 기존의 미디어특위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ICT·미디어·컨텐츠 산업을 미래 핵심전략산업으로 체계적이고 정책적으로 집중 지원하기 위한 기구로 마련했다. 

또한 컨텐츠 진흥 소위, 공정미디어 소위, 포털 소위 등 3개의 소위원회를 신설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했다.

컨텐츠 진흥 소위는 국경없는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시대에 맞추어 메타버스 등 콘텐츠 위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해 국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증진 시킬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공정미디어 소위는 공영성·공정성·공익성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훼손되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공적 언론의 정상화를 추진해 '자유로운 언론 환경',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이 구현되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국민의힘은 전했다. 

포털 소위는 포털 및 동영상 플랫폼의 급속한 영향력 확대되는 가운데 이들 플랫폼이 컨텐츠제작자인 언론사들의 이익을 가로채는 구조를 바로잡아 언론사 발전을 도모하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디지털 언론 생태계를 구현할 것이라고 국민의힘은 부연했다. 

위원 구성은 언론·미디어·법조계 등 유관 분야를 망라한 전문가들로 30인 안팎 규모로 가능한 빨리 구성해 활동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미디어·컨텐츠 산업이 세계인의 대표 문화 플랫폼이 되고, 언론 미디어 환경이 공정하게 조성 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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