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투자신고식 및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참석
尹 대통령, 투자신고식 및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참석
  • 김승섭 기자
  • 승인 2022.09.23 11: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尹 대통령 "한국에 투자하면 확실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각 22일 투자신고식 및 북미지역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고 있다.(사진=대통령실)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유엔 총회 참석 계기로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뉴욕에서 글로벌기업 대표들과 함께 북미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23일 "이 자리에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자동차·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CEO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투자신고식 ▲대통령 모두 발언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 관련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전기차·탄소중립·IT 등에 대한 한-북미지역 간 기술・공급망 등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투자신고식에서 7개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총 11.5억불 규모의 투자를 신고하고, 300여 명 이상의 인력 고용을 통해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생산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7개 기업은 반도체 분야 ▲Applied Materials ▲Dupont ▲Entegris 전기차 및 배터리 ▲Solid Energy System ▲BorgWarner 해상풍력 ▲Northland Power 물류 ▲EMP Belstar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한국 투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새로운 정부는 경제기조를 민간과 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한국에 투자하면 확실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후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서 윤 대통령은 "한국은 최고 수준의 무역과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한 개방형 통상국가로, FTA 포괄 범위가 전 세계 GDP의 85%에 이르며, 글로벌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의 거점으로 한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역량도 가지고 있고, 한국 정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한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각 글로벌 기업들은 그간 한국에 대한 투자 성과와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공유하면서, 한국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임을 언급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번 투자신고식 및 라운드테이블의 의미는 첫째, 대통령이 직접 외국인 투자 유치에 나선 세일즈 외교의 장이었고, 둘째,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와 친환경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유치로 한국이 첨단 제조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부상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며, 셋째, R&D센터 투자 확대로 외국인투자가 한국 경제의 혁신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대통령실은 의미부여했다. 
 ​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