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디지털 경쟁력, 세계 8위...전년대비 4단계 상승
韓 디지털 경쟁력, 세계 8위...전년대비 4단계 상승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09.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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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 중 2위
IT. (사진=Pixabay)
정보통신 기술. (사진=Pixabay)

(내외방송=박세정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2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이하 IMD) 세계디지털 경쟁력 평가결과 우리나라가 평가대상 63개국 중 8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IMD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적응력 등에 대해 지식, 기술, 미래 준비도 등 세부지표를 측정해 지난 2017년부터 국가별 디지털 경쟁력을 평가·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하 아·태지역) 14개국 중 싱가포르에 이은 2위를 차지하며 인구 2000만명 이상인 27개국 중에서는 2위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4단계가 상승했다.

국가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 4위를 기록한 덴마크가 1위를 차지했으며 반면 작년 1위였던 미국은 한 단계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아·태지역에서는 싱가포르가 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17위, 일본은 29위를 차지했다.

부문별로는 지식, 기술, 미래준비도 3개 부문 중에서 미래준비도 순위가 상승 전년도 5위에서 2위로 상승했으며 기술 부문은 전년과 같은 13위를 유지하고 지식 부문에서 15위에서 16위로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

특히 미래준비도는 전년보다 3단계 상승하며 2위를 기록했는데 전자참여지수가 1위를 유지했으며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로 인터넷 소매업 매출액 지표도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또한 스마트폰 보유율은 16위에서 4위로 상승하는 등 이에 힘입어 신기술 적응도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전환에 따른 로봇사용지표는 3위를 유지했으며 기업의 민첩성은 18위에서 16위로 뛰어올랐다.

기업가의 실패공포(실패에 대한 공포가 사업 시작을 제약하는 비율)은 16위에서 2위로 지표가 상승하는 등 기업여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며 사업능력 분야 2위, 전자정부 2위 등 정보기술(IT) 통합 분야에서도 16위에서 14위를 차지했다.  

전년과 같은 13위를 기록한 기술부문에서는 통신 투자 지표 순위가 상승(44→15위)해 자본여건분야 순위가 1단계 상승(16→15위)했으며 규제여건분야 계약실행 지표 2위, 기술여건분야 고도기술 수출비중 지표가 6위를 기록했다.

지식부문의 경우 연구개발 총액 2위, 인구대비 연구개발 인력 3위 등은 높은 순위를 보였으나 인재분야의 국제경험 지표 59위, 외국인 숙련 직원 지표 49위, 여성연구원 53위 등이 비교적 낮은 순위를 보였다. 

과기정통부는 박윤규 제2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뉴욕 구상'을 통해 밝힌 디지털 혁신 전망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충실히 이행해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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