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규모 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응급의료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서울의료원은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과 같은 다중 이용시설에서 화재로 인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환자 대피 및 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일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종합훈련은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환자 분류 및 구호 작업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 이태원 참사와 같은 대규모 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의료와 소방을 포함한 유관기관이 어떻게 재난에 대응하고 수습하는 지 각 단계별로 세세하게 진행해 재난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문제점을 보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주요 목적이다.
한편, 서울의료원은 중랑소방서, 중랑구청과 함께 이번 훈련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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