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구로구가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365 구로환경지킴이'를 활용해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구는 11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주민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지킴이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365 환경지킴이는 기존의 단속 위주 활동에서 더 나아가 집중 단속 및 홍보 기간을 정해 사전 홍보 기능을 강화한 형태로 운영한다.
이는 무단투기 단속에 앞서 사전 예방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방법이다.
집중 단속 및 홍보 활동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진행된다.
홍보는 가리봉동을 시작으로 구로 2·3·4·5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그 외 동도 각 동 주민센터에 365 환경지킴이가 배치돼 활동 중이다.
이번 홍보 활동은 총 29명으로 구성돼 담당 동과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내용 등이 적힌 안내문을 배부하며 활동하고 있다.
구는 홍보 효과를 높이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과 공용 청소 차량에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 및 홍보 기간에 대한 현수막을 부착한다.
또한 지역 상인회, 외식업중앙협회 등 상업용 쓰레기 배출이 잦은 상점들에게도 쓰레기 배출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동주민센터에서는 민원업무를 처리하러 오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상담석을 상시 비치했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에 앞서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사전 안내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분들도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