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경기도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지난 8일 오후 4시 '제5회 하남시민 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제9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하남지부 회원전'을 개최했다.
공모전 관계자는 "하남시민 사진공모전은 순수 창작사진과 하남시 관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사진 등을 통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자료로 활용해 사진예술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공모전 접수는 9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작품 심사는 지난 10월 15일 하남농협 문화센터에서 최갑수 위원장, 신호 위원, 고영순 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이날 시상식은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 지부장 인사말, 내빈 축사, 하남지부 회원 소개,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맡은 최갑수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189명이 참여해 658점을 출품됐다"며 "하남시의 발전 모습과 문화역사를 제일 잘 알릴 수 있는 작품이 무엇일지 기준에 두고 심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금상으로 선정된 정동주 작가의 '아름다운 하남시'는 발전하고 도약하는 아름다운 하남시의 자연과 도시 모습이 맑은 하늘과 함께 잘 나타난 작품이다"며 "은상 한승희 작가의 '저녁노을'은 유니온타워와 연꽃과 노을이 잘 표현된 작품이며, 동상 강재옥 작가의 '열창'은 즐거운 학생들의 표정에 절로 미소 짓게 되는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정동주 작가는 '내외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하남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보고 싶었고 이 사진이 큰 영광으로 돌아왔다"며 "이러한 영광을 안겨주신 하남지부와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남사진지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축사를 통해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하남시 국회의원은 "이번 공모전 작품은 매일 가까이 살면서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내 고장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많은 분들이 공모전 전시회에 발걸음 하셔서 하남의 숨겨진 보석 같은 멋진 풍경과 일상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진을 통해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 공감할 수 잇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공모전이 앞으로 시의 우수한 신진작가 발굴과 사진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 2층에서 하남시민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한국사진작가협회 하남지부 회원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