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와이즈발레단의 무대로 공연돼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매년 12월 전 세계에서 공연돼 온 차이콥스키 원작 '호두까지 인형'이 와이즈발레단의 무대로 다시 찾아온다.
10일 마포문화재단에 따르면 3년만에 재개막한 '호두까지 인형'은 원작의 감동과 발레의 예술성을 살리며 와이즈발레단의 독특한 연출로 전막발레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독일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클라라에게 호두까지 인형을 선물하면서 시작된다. 클라라는 꿈에서 위기에 처한 호두왕자를 구해내고 눈의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2막에서는 과자의 나라 궁전 속 클라라의 방안에 있던 인형들이 클라라와 호두왕자를 맞이한다. 인형들은 ▲스페인춤 ▲아라비아춤 ▲중국춤 ▲러시아춤 ▲양치기 목동과 늑대의 춤 ▲꽃의 왈츠 등 세계 각국의 춤을 추고 막을 내린다.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은 오는 16일 개막해 18일까지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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