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다. 서민들은 코로나 전 집산 돈의 이자마저 '막지 못해' 허덕이는 것은 물론, 치솟는 물가에 동결된 직장인 월급은 정말 최악의 경제상황을 말해준다.
뿐만 아니다 '거리두기' 제한으로 손님을 받지 못하면서 소·상공인들은 임대료 낼 돈이 없어 줄 폐업하는 시기.
이러한 가운데 주위에서 '훈훈한 소식'이 들려올 때면 마음이 따뜻해 진다, 각 기업이나 기초단체, 공장임직원들, 부녀회 등 김장담그기나 연탄배달하기, 기부모임 캠페인 등을 펼치는 모습에서이다.
▲연말연시 '훈훈한 행동'에 우원기술도 동참
(주)우원기술(대표이사 김태완)도 그런 난로를 품은 기업중 하나다. 17일 우원기술에 따르면 우원기술은 지난 한 달간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 기증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한 우원기술 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신현섭 상무이사, 홍성만 상임고문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창립된 우원기술은 2차 전지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우수업체로, 그동안 사랑의 헌혈과 어린이재단 정기후원, 연탄 봉사 등 지역사회 및 저소득 계층 학생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왔다,
기증식에 참석한 김상희 사원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탈북민을 돕고자 기부 물품 모으기 운동을 기획했다"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 기증 캠페인을 통해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우원기술 모든 직원 물품 기증 캠페인 참여
이에 대해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홍성만 상임고문은 "우원기술의 모든 직원이 이번 물품 기증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십시일반으로 물품을 모아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해했다.
이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동절기에 큰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기증 문화가 타 기업에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탈북민 등 10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사회복지재단이다.
각 매장에서 판매된 물품의 수익금은 소속 장애인들의 복리후생과 급여로 제공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함께하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증 및 후원 물품에 대한 신청은 국번 없이 1644-91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