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5일까지 관악아트홀에서 미스터리 멜로 뮤지컬로 관객 만나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조선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관악아트홀에서 개막한다.
'왕세자 실종사건'은 한국 전통음악을 기본으로한 뮤지컬로 왕세자 실종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왕세자가 사라지긴 전 몇 시간을 극 중 인물들과 관객이 함께 추리하는 형식이다. 진실을 추리하는 과정에서 현재와 과거, 상상이 연결되며 자유롭게 시공간을 넘나들게 된다.
또한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빠른 템포의 극적 전개 과정을 40인조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타악기를 활용해 다양한 리듬의 변주를 통해 구현했다.
특히 이 작품의 무대는 특별한 배경도, 건물이나 가구 등의 소품도 없다. 오로지 배우들의 동선과 연기, 노래, 조명과 효과음을 이용해 궁궐의 수많은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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