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서, 3년 만에 '해맞이 축제' 개최
해운대서, 3년 만에 '해맞이 축제' 개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12.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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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토끼 캐릭터 포토존 설치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앞두고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 토끼 조형물이 설치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앞두고 지난 2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 토끼 조형물이 설치된 모습.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31일 오후 11시에 '2023 카운트다운' 행사를 1월 1일 오전 6시 30분에는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31일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로 안전사고 예방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 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 카운트다운'은 2022년의 마지막 날오후 11시부터 1시간가량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행사에는 인디밴드 '버닝 소다'의 개막공연, LED 키즈 패션쇼, 카운트다운, 새해 축하 싸이버거 공연 '눈 내리는 해운대'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선행 구민, 미담 주인공을 초청해 24시 카운트다운 버튼을 함께 누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카운트다운 행사에는 특수효과로 함박눈이 내리도록 연출될 예정이다.

'2023 해운대 해맞이 축제'는 새해 첫날 오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하며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2분이다.

해맞이 기념 공연, 해운대 일출 명소 등 4곳 현장 생중계, 보이는 라디오, 해맞이 감상 행사가 열린다.

새해 첫날을 맞이해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해맞이 명소인 해운대ㆍ송정해수욕장, 청사포, 장산의 일출 장면을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의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한다.

아울러 일출 명소에 리포터가 출현해 주민들의 새해 소망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해 방송으로 송출한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내빈에게 새해 덕담을 듣고, 주민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를 즉석에서 신청받는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한다.

한편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백사장에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했다.

구는 이번 축제 수용인원을 1㎡당 3명 이내로 설정했고, 이에 따라 빛축제 구간을 제외한 해운대해수욕장 행사장(101,679㎡)에 3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시 지하철 무정차 운행을 시행하고 안전관리 요원이 비상 대피로로 인파를 분산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3년 만에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축제의 안전 개최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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