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구로구는 매봉산 정상에서 내년 1월 1일 '2023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27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이다"며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매봉산에서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1일 오전 7시부터 30분간 잣절약수터 배드민턴장에서 소망손수건 배부, 따뜻한 차 나눔 등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이후 매봉산 정산을 함께 오르며 ▲내빈소개 및 신년덕담 ▲축시 낭독 ▲대북 타고 ▲해오름 감상 ▲소망손수건 흔들기 ▲축하공연 등 새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매봉산 입구에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 포토존을 설치 및 운영하고 새해 소망을 적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안전관리를 위해 구는 행사에 앞서 대책 회의 및 사전 현장답사를 실시했으며,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구는 출발지부터 매봉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주요 지점별 안내요원을 다수 배치하고 사전에 등산로 및 정상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로 했다.
한편 행사 전일 야간부터 종료 시까지 행사장 진입도로(남부순환로~개봉중학교) 및 개봉중학교 정문 앞 불법주정차 단속을 시행한다.
구 관계자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서 구민들이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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