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3주째 폭우에 강풍...16명 사망
(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박종찬 PD)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정치] 이재명, 檢 조사 12시간만에 종료..."법정서 진실 가려질 것"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진:행된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검찰 조사가
약 12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 42분쯤 조사를 마치고 나와 "답은 정해졌고 기소할 것이 명백하다"며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이) 제시한 여러 자료를 봐도 제가 납득할만한 근거는 없었다"며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주신 함께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고 정문 앞까지 걸어가며 자신을 기다려준 지지자들과 악수한 뒤
차량에 탑승 후 귀가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 대표의 소환조사를 이번 한 차례로 마무리하며, 향후 구속영장 청구 등을 검토하고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국제] 美 캘리포니아 3주째 폭우에 강풍...16명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3주째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이어지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워싱턴포스트(WP)는 폭우가 캘리포니아 전역을 강타하면서 누적 인명 피해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캘리포니아 주요 하천이 위험 수위로 치솟으면서 재난 대응 당국이 3천 400만 명이 넘는 주민을 대상으로 홍수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한편 미 기상청(NWS)은 이날 최대 시속 96km에 달하는 돌풍과 함께 캘리포니아 전역에 폭우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 예보했습니다.
이상으로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