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쌍방향 영상통화 비상벨'로 안전한 귀갓길 형성
양천구, '쌍방향 영상통화 비상벨'로 안전한 귀갓길 형성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3.01.1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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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5개소씩 연차적으로 확대
신월2동 일대 설치된 다목적영상통화시스템 박스의 모습. (사진=양천구)
신월2동 일대 설치된 다목적영상통화시스템 박스의 모습. (사진=양천구)

양천구는 '다목적 영상통화시스템'을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구간 5개소에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구는 15일 "범죄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고 구정 홍보 기능까지 겸비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며 "2025년까지 5개소씩 연차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번 설치 구간은 신정 4동, 신월 2동, 신월 3동, 신월5동, 신월7동이다.

특히 구는 여성 안전에 중점을 두고 여성안심귀갓길 구간에 통합관제센터와 바로 연결되는 '쌍방향 영상통화 비상벨시스템' 방식을 도입했다.

신고자는 비상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영상통화시스템 박스의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관제요원과 영상 통화가 연결된다.

기존에 음성통화 방식보다 직접적이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상태 및 현장 상황 파악이 가능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존 CCTV 기둥에 영상통화시스템 박스가 설치돼 실시간 상황이 CCTV 영상과 함께 녹화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평상시에는 모니터 스크린에 구정 및 일자리 정보 등이 담긴 홍보영상을 송출해 구정 소식 전달 창구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다목적 영상통화시스템은 2021년 12월에 목1동, 목2동, 신정6동, 신월1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먼저 설치돼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 인프라를 도심 곳곳에 확대 도입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실현되는 구를 본격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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