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신규 센서 161개 장착
'서울주차정보 앱'에서 주차 정보 실시간 확인 가능
'서울주차정보 앱'에서 주차 정보 실시간 확인 가능
서울 중구가 공영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추가로 설치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구는 21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에서 "이달 말까지 예산 7800만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15곳에 신규 센서 161개를 장착하고, 오래돼 고장이 우려되는 센서 141개는 새것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주차방 바닥에 IoT 센서를 설치하면 운전자가 '서울주차정보 앱'에서 빈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으며 다양한 IoT 공영주차장 사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달 중 동대문 현대아웃렛과 업무협약을 맺어 오는 2월부터 20면의 주차장이 추가로 확보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장기적으로 공영주차장을 늘리고, 단기적으로는 주차면 공유나 부설주차장 개방을 유도하면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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