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마데우스' 12일 개막해 4월 11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모차르트와 살리에리의 오리지널 스토리인 연극 '아마데우스'가 12일 막을 올리고 오는 4월 11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이 작품은 평범함을 노력으로 채우는 궁정 음악가 '살리에리'와 신의 은총을 받은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통해 신을 향한 인간의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는 예술가의 치밀한 심리묘사를 담아냈다.
또한 연극임에도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용해 강렬함과 신선함을 더했다.
이 작품에서 살리에리는 각고의 노력으로 교회 지휘자 자리를 거쳐 궁정 작곡가의 자리까지 오르지만 모차르트의 공연을 보고는 그의 천재성에 감탄한다.
또한 작품 속 살리에리는 모차르트의 모든 작품을 경배하면서도 그런 위대한 작품이 천박한 모차르트를 통해 나오는 것을 증오하며 모차르트에게 재능을 부여한 신을 저주하는 인간의 내면을 묘사한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