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05억여원, 연면적 7876㎡
(서울=내외방송) 서울 구로구는 옛 KBS 송신소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문화타운'이 올해 공사에 들어간다고 최근 밝혔다.
구로구는 "거점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등이 입주하게 될 복합문화타운이 오는 5월 착공에 들어간다"며, "2025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S 송신소 부지였던 개봉동 195-6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복합문화타운 건립 사업은, 지난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복합문화타운 건립에는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5억여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7,876㎡에 도서관동(지하 1층~지상 4층), 교육연구동(지하 1층~지상 3층) 등 총 2개동으로 건립된다.
도서관동에는 청소년아지트와 예술인 창작공간,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들어서고, 교육연구동에는 평생학습관을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복합문화타운이 완공되면 공공인프라가 부족해 불편을 겪던 구로구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또한, 개봉역과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접근성이 좋은 만큼 유동인구 증가로 주변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복합문화타운을 시작으로 구로구의 가치를 높이고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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