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4월 26일 미국 방문
윤석열 대통령, 4월 26일 미국 방문
  • 설동성 기자
  • 승인 2023.03.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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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윤 대통령 국빈 방미 발표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왼쪽)이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왼쪽)이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서울=내외방송)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6일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미 백악관은 현지 시간으로 3월 7일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이 4월 26일로 예정됐다“며, ”국빈 만찬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이어, "바이든 행정부의 국빈 방문 초청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이번 방문은 한미 두 국가와 인도 태평양, 전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한미 정상회담은 이번이 세번째로, 아.태지역에서의 한미동맹 강화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처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철통같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힘,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어 의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두 정상은 양국 간 정치, 경제, 안보, 교류를 심화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바이든 미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 하면서,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발전방향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은혜 수석은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로 평가되는 한미동맹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더욱 능동적으로  진화해나가기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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