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제외교자문위, 제2차 회의 열어 엑스포 유치 및 한미동맹 확대 지원 방안 등 논의

(서울=내외방송) 부산 엑스포, 즉,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대미 의회외교 전략과 관련해, 국회 경제외교자문위원회가 3월 7일 제2차 회의를 열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산 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행사로 꼽히고 있으며. 현재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간 치열한 유치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국회는 오는 11월 개최지 결정 때까지 PT 및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에 주력한다는 방침 아래, 전방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대미 의회외교 전략과 관련해서는 ▲한미동맹을 경제동맹 및 기술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회외교 전략 ▲국회의장 방미 시 면담 추진 대상 및 의제 설정 ▲한미의원연맹과 미한의원연맹 설립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 7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을 점검하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국회 경제외교자문위는 국회가 방산ㆍ에너지 등 경제외교 전반에 걸쳐 전략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김영주ㆍ정우택 부의장 등 총 34인의 자문위원을 위촉하면서 올해 1월 30일 공식 출범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