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는 주변 죽음의 행진 막는 결자해지에 나서야”
(서울=내외방송)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이 대표는 주변 인사들의 죽음의 행진을 막는 결자해지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오늘(3월 10일) 논평을 통해, “소름이 돋을 수 밖에 없는 충격적인 일로, 자살당했다라는 표현도 과하지 않을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미애 대변인은 “벌써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연관된 사람 5명이 사망했다. 이 대표 범죄혐의와 관련된 인물들의 ‘연쇄적인 사망’이 우연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를 지나고 있다”며, “이분들은 이 대표 측의 범죄 혐의 ‘꼬리 자르기 희생양’으로 이른바 ‘자살당했다’고 봐야 옳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전 전 비서실장은 유서에서 ‘나는 일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검찰 수사 대상이 돼 억울하다’는 심경과 ‘이재명 대표는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지요’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며, ”이 정도면 ‘자살당했다’는 표현이 국어사전에 정식 표현으로 올라갈 판“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표는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여 방탄국회 은신처에서 나와 성실히 검찰수사와 재판을 받고 범죄혐의를 소명하겠다고 말해야 한다“며, ”‘이재명의 늪’에서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희생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