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전쟁 준비?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함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해상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지 이틀 만인데,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을 '전쟁 준비'로 규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일등석 탄 영웅견들..."짐칸에 실리면 안 돼"

튀르키예항공이 대지진 현장에서 구조에 참여했던 구조견들에게 비행기 일등석을 제공했습니다.

구조견들이 힘든 일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짐칸에 실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이름만 똑같아요"...곤욕 겪는 JMS휘트니스

신도 성 착취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JMS 교회, 기독교복음선교회와 이름이 똑같은 'JMS 휘트니스'가 곤욕을 겪고 있습니다.

경기 지역에 30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 피트니스 센터는 센터 내부에 'JMS 교회와 관련이 없다'는 안내문을 써붙였습니다.

 

4. 한국 국가신용등급 AA-..."1.2% 성장할 것"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AA-로 '안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북한과 관련된 위험성과 고령화 등 도전 요인들이 있지만, 수출 부문이 역동적인 점을 반영해 올해 한국 경제가 1.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5. 양자경, 아시아 최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말레이시아 출신 배우 양자경이 아시아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SF 코미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에블린 역을 맡은 양자경은 아시아계 미국인 가족이 겪는 현실적 고충과 세대 갈등을 담아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내외방송]

 

 

1. (정치)北,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전쟁 준비?

북한이 이틀 만에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함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약 620km 비행 후 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사일 발사가 빈번해진 건 어제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에 반발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지난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회의에서 '전쟁 억제력'이라는 단어가 나온 만큼 한미 연합연습을 '전쟁 준비'로 규정해 앞으로 다양한 무력시위를 전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9일 남포 근처에서 6발을 쏜 뒤 닷새 만으로 올해 5번째 도발입니다.

 

 

 

2. (국제)일등석 탄 영웅견들..."짐칸에 실리면 안 돼"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참여한 구조견들이 1000만원 상당의 비행기 일등석에 탑승했습니다.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항공은 전 세계에서 온 구조견과 조련사들에게 일등석을 제공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구조견들이 힘든 일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짐칸에 실리지 않았으면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조견들이 현장에서 인간을 구조하고 치료하듯 우리도 구조견들을 치료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토백이와 티나, 토리와 해태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파견됐습니다.

구조견들은 사람보다 1만배 뛰어난 후각 능력과 50배 이상의 청각 능력을 갖춰 현장에서 사람의 흔적을 발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내외방송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