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추진단, 신규변이 발생 시 추가 접종 추진
(서울=내외방송) 정부가 올해 코로나 백신접종을 연 1회 올 4분기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2023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수립했다.
최근 방역상황에 따르면, 3월 3주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일평균 9,298명으로 전주 대비 7.5% 감소했고, 위중증 환자 수는 1월 1주차 정점 이후 감소세로 나타났으며, 사망자는 최근 6주간 연속 감소해 3월 3주차는 63명으로 파악됐다.
또한 2022년 12월 기준 우리 국민의 약 70%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재감염 소요기간은 점차 늘어 올해 2월 기준 2회 감염 추정사례의 평균 소요기간은 약 10개월로 지난해 7월 대비 약 5개월 늘어났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올해 10월~11월 중 시행할 예정으로 면역저하자의 경우 연 2회 접종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추진단은 예상치 못한 신규변이의 출연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증할 경우, 유행억제를 위한 접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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