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강릉 산불 관련 총력 진화 및 진압인력과 주민 안전에 만전 다할 것 지시
한 총리, 강릉 산불 관련 총력 진화 및 진압인력과 주민 안전에 만전 다할 것 지시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3.04.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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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국무회의에선 "탄소중립 반드시 도달해야 할 과제" 천명
강릉 산불 관련 재난상황 점검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사진=국무총리실)
강릉 산불 관련 재난상황 점검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사진=국무총리실)

(서울=내외방송)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발생한 강릉 강릉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장과 소방청장은 지자체와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산불이 강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에 만전을 다하도록 행정안전부 장관직무대행과 경찰청장에게 지자체와 협조해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입산객 통제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임시대피시설에 피신한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필품과 의료품 등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산불이 강풍을 따라 광범위하게 번지며 피해가 급격히 늘어나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림 약 370ha(축구장 약 518배)가 탔고 약 71채가 전소 또는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한 총리는 오전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탄소중립은 반드시 도달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여름 기록적 폭우와 태풍에 올해는 때 이른 고온건조한 날씨로 산불과 가뭄 피해를 겪고 있다"며, "기후변화는 이제 우리 일상의 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과학에 기반한 숙고의 과정을 거쳐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해 오늘 국무회의에서 심의한다"며, "정부는 이행계획이 차질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지난주 국제박람회 기구 대표단의 현지 실사가 있었다"며, "중앙정부뿐 아니라 민간과 지방정부가 원팀이 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범국가적 열정을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특히 한 총리는 "국회에서 만장일치로 부산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해 국회의장이 실사단에게 전달해 준 것은 여야 협치로 범 정당적 지원의 의미로 실사단도 감동적으로 받아들였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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