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의 결정체 '한국전쟁 10대 영웅' 20일부터 미 현지에서 영상 송출
한미동맹의 결정체 '한국전쟁 10대 영웅' 20일부터 미 현지에서 영상 송출
  • 이양호 기자
  • 승인 2023.04.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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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과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맞춰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약 680회 송출
(이미지=국가보훈처)
(이미지=국가보훈처)

(서울=내외방송) 국가보훈처(이하 보훈처)는 한미연합군사령부와 공동으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선정하고 영상으로 제작해 20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송출한다.

이는 10대 영웅을 비롯한 양국의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함은 물론,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10대 영웅의 모습을 담은 30초 분량의 영상을 하루 약 680회 송출할 예정이다.

10대 영웅에는 미국의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 ▲밴 플리트 父子 ▲윌리엄 쇼 부자父子 ▲딘 헤스 공군 대령 ▲랄프 퍼켓 주니어 육군 대령 ▲김영옥 미국 육군 대령과, 한국의 ▲백선엽 육군 대장 ▲김두만 공군 대장 ▲김동석 육군 대령 ▲박정모 해병대 대령이 선정됐다.

이들 중 '밴 플리트' 부자의 사연은 특별한 감동을 자아낸다.

밴 플리트(Van Fleet) 부자(사진=국가보훈처)
밴 플리트(Van Fleet) 부자(사진=국가보훈처)

아버지인 밴 플리트 장군은 당시 미8군 사령관으로, '승산이 없는 전쟁이니 동경으로 철수하자'는 참모의 건의를 묵살하고 한국전쟁의 전선을 지킨 명장으로, 그의 아들 제임스 밴 플리트 2세는 전투기 조종사로 자원해 1952년 4월 임무수행 중 적의 대공포 사격에 실종됐다.

하지만 아군의 인명 손실을 우려해 아버지인 '밴 플리트' 장군이 수색을 중단시켜 아들은 실종 전사자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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