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부부, 5박 7일 간 미 국빈 방문 길 올라
尹 대통령 부부, 5박 7일 간 미 국빈 방문 길 올라
  • 곽용귀 기자
  • 승인 2023.04.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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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미정상회담 예정...동행하는 국내 기업 총수들 경제 외교에 총력
미국 국빈방문 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 부부(사진=연합뉴스)
미국 국빈방문 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 부부(사진=연합뉴스)

(서울=내외방송)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미국 국빈 방문 길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서울 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탑승해 미국 워싱턴 D.C로 향했다.

이번 국빈 방문은 지난 2011년 이명박 대통령 이후 12년 만으로, 5박 7일 간 한미정상회담과 함께 미 의회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을 환송하기 위해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비롯해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여당에서는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정부에서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에 도착해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서 묵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미국 방문일정에서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26일 한미정상회담을 실시하고, 한미 양국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경제·외교 행사 및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과 하버드대 정책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미에는 한국의 기업 총수들도 대거 동행하는 만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 등의 적용에 국내 기업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양국이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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