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MPOX) 환자 주말 새 10명 늘어...현재까지 총 30명 발병
국내 엠폭스(MPOX) 환자 주말 새 10명 늘어...현재까지 총 30명 발병
  • 이양호 기자
  • 승인 2023.04.24 17: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청, 신고자 개인정보 보호되기에 적극적 신고 당부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서울=내외방송)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주말 동안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10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은 ▲21일 4명 ▲22일 4명 ▲23일 2명으로, 지역별로는 ▲서울 6명 ▲경기 3명 ▲경북 1명이었다. 내국인은 9명이었고 외국인은 1명으로 10명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 경험이 없는 지역사회 전파로 확인됐다.

이에 질병청은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상세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엠폭스 추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를 통한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신속진단, ▲예방수칙 제작·배포 ▲고위험시설 대상 지도 및 안내 ▲위험소통 등을 강화하며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영미 청장은 "엠폭스는 백신, 치료제, 진단 역량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등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방역당국에서는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신속하게 신고 및 문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엠폭스는 호흡기를 통한 전파가 아닌 피부 및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위 사람들과 밀접접촉을 삼가고 긴 소매 옷 등으로 직접 접촉이 이뤄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