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중심으로 확진자 및 사망자 늘어 주의 요망
(서울=내외방송) 코로나 엔데믹으로 일상회복이 이뤄졌지만 코로나 확진자는 증가세를 이어가며 주의가 요망된다. 다만 코로나 주간 위험도를 아직은 '낮음'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한주간 신규 확진자는 106,010명으로 전주 대비 16.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일평균 확진자는 15,144명,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전주대비 증가했고, 최근 10만명 미만이던 주간 확진자 수도 다시 1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일평균 발생률 기준으로 ▲80세 이상(39.8명) ▲30대(36.7명) ▲70대 (35.6명)으로 고령층을 중심으로 감염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또한 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수는 137명, 일평균 사망자는 7명이었고, 연령대별 사망자 비중은 ▲80세 이상(53.2%) ▲70대(23.4%) ▲60대(14.9%)로 집계돼 ▲50대 이하(8.5%)와 비교하면 고령층을 중심으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