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7급 198명 선발에 총 3,348명 지원해
(서울=내외방송) 올해 민간경력자의 국가공무원 5, 7급 채용 경쟁률이 최종적으로 16.9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인사혁신처(이하 인사처)가 지난 5~12일까지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2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98명 선발에 총 3,348명이 지원해 16.9: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 14.0:1보다 2.9:1 상승했다.
이는 인사처가 지난달 ▲부처 합동 온라인 채용 설명회 개최 ▲민간경력자 채용 안내 가이드북 제작 ▲다양한 홍보물 배포 등 민간 우수 인재의 공직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중 5급 경쟁률은 63명 선발에 1,249명이 지원해 19.8:1을 기록했고, 7급은 135명 선발에 2,099명이 지원해 15.5:1을 나타냈다.
특히 '인사처 일반행정' 분야는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7급이 161:1, 5급이 129:1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7.2세로 지난해(37.1세)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30대 1,864명(55.7%) ▲40대 1,005명(30.0%) ▲50대 이상 106명(3.2%)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전체의 49.0%(1,642명)로 지난해 46.9%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번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필기시험은 오는 7월 22일 시행되며, 그보다 앞서 7월 14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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