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 토, 일요일마다 3가지 테마별 코스 진행
(서울=내외방송) 서울 성북구가 지난 17일부터 '성북시티투어 버스'를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성북시티투어는 성북 곳곳에 숨어있는 역사 문화재를 즐길 수 있는 3가지 테마별 코스로 진행되는 시티투어로, 성북구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다채롭고 실감나는 이야기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투어는 매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진행되며 오는 11월 26일까지 계속된다.
목요일 '청와대와 성북 가는 길'은 북악스카이웨이의 멋진 드라이브 길을 지나 청와대를 관람하고, 최순우 옛집, 심우장, 길상사 등 성북동의 역사 문화재를 찾는다.
토요일 '성북 역사문화'는 한양도성 길을 걷으며 심우장, 이종석 별장, 최순우 옛집, 길상사를 찾아 성북동을 만끽하고,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고고, 민속, 미술에 이르는 다양한 소장품을 관람한다.
일요일 '가족힐링투어'는 조선 경종과 그의 계비의 능인 의릉을 관람하고 둘레길을 산책하며, 이종석 별장, 길상사, 수연산방 등 성북동의 역사문화 명소를 찾는다. 또 우리옛돌박물관에서 석조유물과 전통 자수, 근현대 한국회화를 통해 선조들의 삶의 철학과 지혜를 알아본다.
성북시티투어는 로망스투어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이용요금은 5,000원에서 7,000원으로 코스마다 차이가 있으며 방문지 입장료가 포함됐다.
자세한 사항은 로망스투어 공식 홈페이지 성북시티투어 카테고리를 참조할 수 있으며, 성북구청 문화체육과, 성북역사문화센터, ㈜로망스투어로 전화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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