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전선·전봇대 지중화 사업으로 시민 안전 지킨다
용산구, 전선·전봇대 지중화 사업으로 시민 안전 지킨다
  • 이양호 기자
  • 승인 2023.06.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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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백범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
한국전력공사·통신사 5곳 협약 체결해 공사 돌입
용산구가 연말까지 '백범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용산구청)
용산구가 연말까지 '백범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용산구청)

(서울=내외방송) 서울 용산구의 전선과 전봇대가 깨끗하게 정리돼 구민들의 불안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용산구청은 26일 "연말까지 '백범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공배전선로는 전봇대 등에 고정된 전선을 뜻하며 공중에 거미줄처럼 난립한 전선과 전봇대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시민 보행을 방해하는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여겨졌다.

용산구는 사업비 약 32억원을 투입해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백범로 317)부터 옛 용산구청 사거리(백범로 329) 400m 구간 내 전봇대를 제거하고,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

세부 공사는 ▲전주 16개 철거 ▲전선·통신선 지하화 ▲아스팔트 포장(43a) ▲보도 포장(15a) ▲측구·경계석 설치(400m) 등이 이뤄진다.

용산구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심사와 실사, 승인과 설계 등이 완료된 후 착공할 수 있다"며 "통신사의 긴밀한 협조도 필수"라고 설명했다.

현재 용산구는 한전과 통신사 5곳과 협약을 체결해 공사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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