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방송) 서울 강남구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강남힐링센터에서 '행복터치 마음치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구민들의 다양한 마음의 문제를 어루만지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강남구 행복도 조사를 통해 '행복 취약계층'으로 나타난 30대, 미혼, 회사원 등이 겪는 심리적 문제를 8개 주제로 나눠 소규모 그룹 상담을 실시한다.
7월에는 19~29세 청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심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타버스라는 온라인 공간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 고민을 심리상담 전문가에게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다.
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검사(MMPI-A, JTCI)를 실시하고, 자신의 특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학업능력 향상, 진로 탐색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월에는 SNS를 즐겨하는 20~40대를 대상으로 SNS를 하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을 심리전문가와 함께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힐링푸드의 추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힐링푸드 추억을 나누고 정서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에는 워킹맘,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가족과 직장 안에서 희미해진 '나'의 정체성을 다시 찾아보는 '엄마들의 자아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50~60대 중장년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에는 사무직 직장인을 대상으로 '번아웃 직장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지행동치료를 기반으로 한 심리워크북을 통해 번아웃의 원인을 탐색하고 조절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 시간은 90분, 비용은 무료이며 강남힐링센터 카카오톡 채널 또는 강남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