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종찬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국세청, 메가스터디 등 대형학원 세무조사

국세청이 사교육 업계의 탈세 비위를 파헤치겠다는 취지로 메가스터디 등 대형학원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습니다.

메가스터디는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의 킬러 문항 배제 발언에 대해 "애들만 불쌍하다"고 말한 현우진 강사가 소속된 학원입니다.

 

2. 정부, 후쿠시마 방류 앞두고 천일염 400t 푼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천일염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자 정부가 비축 천일염을 최대 400t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6월 소비자 가격보다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합니다.

 

3. 윤 대통령 "전 정부는 반국가 세력, 종전선언 합창"

윤석열 대통령이 전 정부를 겨냥해 '반국가 세력'이라며 "대한민국의 국가안보가 치명적으로 흔들린 상황이었다"고 규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림기념행사에 참석해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선언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고 전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4. 팝스타 마돈나,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 입원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가 최근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돈나의 매니저는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다음달 열릴 투어 공연 등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고 전했습니다.

 

5. 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 구두 합의 완료

'최우수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유럽의 이적시장 전문가가 보도했습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프로 축구 리그인 세리에 A에서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며 많은 유명 팀이 러브 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내외방송]

 

1. (사회)국세청, 메가스터디 등 대형학원 세무조사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엄정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발표 이후 국세청이 메가스터디 등 대형학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국세청은 어제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산에 직원을 보내 회계 장부와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5, 6년 마다 진행되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 문항'을 수능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히자 메가스터디 소속 현우진 강사가 이에 대해 "애들만 불쌍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은 지난 27일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킬러 문항을 만든 건 교육당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2. (경제)정부, 후쿠시마 방류 앞두고 천일염 400t 푼다

최근 천일염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천일염 비축분 400t을 공급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늘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마트와 전통시장에 비축 천일염 400t을 공급하고, 6월 소비자 가격보다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천일염 사재기 현상과 수입산을 섞어 파는 불법 판매가 기승을 부리자 정부가 내놓은 대책입니다.

정부는 전국 천일염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 신안군을 중심으로 매주 4회 현장에서 유통 동향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방송 정지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