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최초, 구독자 24만 명 보유한 채널 주인공
(서울=내외방송) 인기 유튜버 강아지 '부끄'가 서울 양천구 '홍보견'으로 위촉됐다.
양천구는 지난 3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위촉식을 열고 관내에 거주하는 '부끄'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홍보견으로 위촉했다.
시베리안허스키인 부끄는 구독자 24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부끄는 부끄러워요’의 주인공으로, 특유의 뚱땅거리는 발걸음으로 SNS에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견(犬)이다.
양천구는 "부끄의 영상 속에는 '반려동물 키우기 좋은 도시' 양천의 풍경이 담겨 있어 홍보 효과가 크다"면서 "양천구의 지도 모양이 '강아지'라는 점에 착안해 '반려동물 특별구'라는 양천구만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구정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홍보견을 위촉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홍보견 부끄와 견주 내외에게 홍보견 위촉패와 부끄를 모델로 특별 제작한 피규어, 꽃목걸이를 전달했다.
구는 하반기 중 '부끄 시점(가칭)' 영상을 제작해 부끄의 눈으로 바라본 양천의 구석구석과 반려견 쉼터 확충, 펫티켓 캠페인 등 반려견 관련 사업을 구 공식 유튜브인 '양천TV'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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