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인터뷰 "강한 대북 제제가 핵, 미사일 고도화 막을 수 있어"
(서울=내외방송)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외신 인터뷰를 통해 "북핵 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결의가 북한의 핵무기 야욕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줄 때"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가 핵과 미사일 고도화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인터뷰는 오는 11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막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례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나토 지도자들과 함께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면서 "평화는 강력한 힘과 억지력에 의해 뒷받침돼야 확실하게 믿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국은 다양한 형태로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재정적 지원을 해왔고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지뢰 제거 장비, 구급차량, 기타 자재 공급도 진행 중"이라며 우크라이나 지원 현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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