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자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적극 후원하겠다"
(서울=내외방송)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5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로 선정된 300여 명과 ‘2023년 경기도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해 재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베이비부머 기회패키지 사업 중 하나로, 은퇴 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가치있게 활용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다시 사회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런티어(frontier)’는 단순한 공공일자리가 아닌 공동체가치 확산을 위한 개척자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경기도는 도내 미취업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지난 6월 모집,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2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22일까지 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수료했으며 8월부터 올 연말까지 약 5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또 경기도 생활임금을 적용한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김동연 지사는 “청년 대책, 노인 대책은 많지만, 베이비부머 대책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경기도는 베이비부머(기회)과까지 만들었다. 이분들이 경제활동에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경제가 크게 달라질 거다. 여러분들이 참여할수록 자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적극 후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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