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들 빠른 출근 위한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 온다
수도권 주민들 빠른 출근 위한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 온다
  • 차에스더 기자
  • 승인 2023.08.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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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경기 화성 동탄, 김포 풍무동에서 운행 시작
서울01번 노선도. (사진=서울시)
서울01번 노선도. (사진=서울시)

(서울=내외방송) 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주요 도심 출근 편의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이하 '서울동행버스')를 운영한다.

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시 최초로 서울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까지 연계해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다.

오는 21일 첫 운행이 시작되는 지역은 신도시 중 서울 출퇴근 인구가 높고 지하철 등 타 수단으로 연계할 버스 노선이 필요한 지역인 ▲화성시 동탄과 ▲김포시 풍무동이다.

서울시는 "서울시 시내버스 노선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새로운 번호 체계인 '서울+일련번호'를 붙여 서울01번과 서울02번을 우선 부여하고, 고유한 버스 랩핑을 통해 어디에서든 시민들이 서울동행버스를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01번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를 출발해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버스다. 화성시 동탄은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 조치로 인해 출근시간 극심한 혼잡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운행은 아침 7시, 7시15분, 7시30분 총 3회 진행되며 특히 그동안 경부간선도로 반포IC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하던 경로를 반대 방향으로 운행해 강남대로 정체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도 같이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02번은 김포시 풍무동 홈플러스를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한다.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으로 수도권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혼잡도를 완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운행은 아침 6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총 12회 운행된다.

서울시는 서비스 개시 후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동행버스가 필요한 곳을 찾아나설 예정이며 운행 효과를 분석해, 향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인천시 등과 광역버스 노선 협의 시 이를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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