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최성열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주요 뉴스]

1. 묻지마 범죄자, 가석방 없이 강제 입원되나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묻지마 범죄'와 관련해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도입해 강력한 범죄 억지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큰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해 입원과 격리 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용될 수 있도록 사법입원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2. '투명한 쥐' 개발한 독일 "목표는 투명 인간"

독일에서 신체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쥐'가 개발됐습니다.

영국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독일 헬름홀츠 뮌헨 연구소는 신체 조직을 투명하게 만드는 용액을 개발했으며 사람의 몸을 투명하게 만들어 질병 치료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비서 압수수색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전 비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국회의원 모임 일정과 관련된 준비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늘 오전 송 대표의 비서를 지낸 양모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습니다.

 

4. "LK-99, 초전도체 아니다? 불순물이 착각 일으켜"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국제학술지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최근 네이처는 "LK-99의 불순물, 특히 황화구리가 초전도체가 나타내는 특성과 유사한 전기저항의 급격한 저하와 자석 위에서의 부분 부상이 초전도체의 특성과 착각을 일으켰다"고 전했습니다.

 

5. 광화문광장 재개장 1년 "서울 대표공간으로 성장"

서울 광화문광장이 재개장한 지 벌써 1년을 맞이했습니다.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일상 속 여유 공간이자 문화와 예술, 역사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공간으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외방송]

 

1. (정치)묻지마 범죄자, 가석방 없이 강제 입원되나

한덕수 국무총리가 "묻지마 범죄는 우리사회의 상식과 기본 질서를 파괴한다"며 묻지마 범죄의 관리와 감독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묻지마 범죄와 관련해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도입해 강력한 범죄 억지력을 보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유사 흉악 범죄가 발생하는 경우 총기와 테이저건 등 정당한 물리력 사용을 통해 과감히 제압하겠다"며 "예방과 대응을 위한 법적·제도적 대책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큰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해서도 입원과 격리 제도가 적법절차에 따라 실효성 있게 운용될 수 있도록 '사법입원제' 도입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 총리는 법무부와 복지부, 경찰청에 "검거와 처벌, 예방 등 소관별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2. (국제)'투명한 쥐' 개발한 독일 "목표는 투명 인간"

독일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투명한 쥐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영국 BBC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독일 헬름홀츠 뮌헨 연구소는 피부와 뼈, 신경과 장기 등 신체 조직을 투명하게 만드는 용액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쥐의 신체 내부가 한눈에 들여다보일 정도로 매우 투명합니다.

알리 에르튀르크 교수는 "용액이 체내의 수분과 지방을 제거한다"며 "우유를 물로 바꿔주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통해 MRI로는 볼 수 없던 초기 암을 관찰하는 데 성공했으며 앞으로 사람의 몸을 투명하게 만들어 질병 치료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