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비서관회의 발언, 윤미향 의원 겨냥으로 해석
(서울=내외방송)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반국가행위는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히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최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일본에서 조총련이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것을 염두에 둔 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도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교사들이 지정한 것과 관련해 "지난 주말 현장교사들이 외친 목소리를 깊이 새겨 교권 확립과 교육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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