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전철 오후 9시 이후 정상 운행", 2차 총파업 가능성도 커

(서울=내외방송)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1차 총파업이 18일 오전 9시 종료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18일 "철도노조 시한부 파업이 18일 오전 9시에 종료됨에 따라. 열차운행 재개에 총력을 다해 18일 안으로 모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9시 파업 복귀 이후 대부분 열차가 운행이 재개되지만, 복귀 조합원 교육 및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할 때 KTX는 오후 5시, 일반열차와 화물열차는 오후 6시, 수도권전철은 오후 9시 이후부터 열차가 정상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철도노조는 증편된 부산∼서울 KTX 종착역을 수서역으로 변경할 것과 KTX와 SRT 고속차량 통합 열차 운행, KTX와 SRT 연결 운행,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면서 14일부터 한시적 총파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철도노조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2차 총파업 우려도 높아진 상황이다. 철도노조는 아직 2차 총파업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아직 정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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