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24일간 진행한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는 23일부로 단식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회복치료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의료진이 오늘 이 대표에게 즉각적인 단식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면서 "앞으로 의료진과 협의해 법원 출석 등 일시적인 외부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31일부터 단식에 들어갔으며 지난 18일 건강이 악화되면서 서울 녹색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국회는 지난 21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가결했으며 검찰은 오는 26일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용환 기자 praypyh@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