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수상자 사전 유출 "노벨위원회의 실수"
노벨화학상 수상자 사전 유출 "노벨위원회의 실수"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10.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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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2시간 전 수상자 3인 이름 스웨덴 언론에 공개
(사진=pixabay)
(사진=pixabay)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4일 오후(한국시간) 발표 예정이었던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 명단이 노벨위원회의 실수로 인해 사전에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노벨위원회가 보낸 뭉기 바웬디, 루이스 브러스, 알렉세이 에키모프 등 세 명의 화학상 수상자의 이름이 적힌 이메일 사본을 스웨덴 일간신문인 아프톤블라데트(Aftonbladet)가 게재했고 스위덴 일간 다겐스 뉘헤테르(DN)는 이 이메일을 인용해 "2023년 노벨 화학상은 양자점과 나노입자를 발견하고 발전시킨 연구에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요한 외크비스트 노벨화학위원장은 로이터통신에 "스웨덴 왕립과학원의 실수다. (수상자 결정) 회의는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4시 30분) 시작됐다.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노벨화학상 수상자는 한국시각으로 오후 6시 45분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이보다 2시간 40분 전인 오후 4시 5분에 사전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스웨덴 SVT방송을 인용해 "노벨위원회가 수상자 명단이 담긴 보도자료를 실수로 일찍 보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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