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기온, 역대 11월 기온 중 '최고치'
2일 서울 기온, 역대 11월 기온 중 '최고치'
  • 이수현 기자
  • 승인 2023.11.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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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8.9도 강릉 20도, 전날 제주 최고기온 28도까지 올라
(사진=임동현 기자)
(사진=임동현 기자)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2일 오전 서울 기온이 역대 11월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의 경우 최저 기온이 18.9도로 1907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11월 기온을 나타냈다.

또 이날 강원 강릉시는 20.0도로 역시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으며 대부분의 지역이 16~19도를 기록하는 등 9월 중순에 해당되는 기온이 나타났다.

앞서 지난 1일 제주의 낮 최고 기온이 28.4도까지 올라가면서 11월 역대 최고치 기록과 더불어 초여름 기온까지 상승했다.

이 때문에 1~2일 거리에는 반소매를 입은 시민들이 군데군데 눈에 띄어 마치 초가을을 연상시키게 했다.

현재 우리나라 남쪽에 고기압이 자리해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됐고 여기에 중부지방의 경우 전날 구름이 많이 끼면서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기온 상승의 요인인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한편 오는 3일과 4일 비 예보가 있지만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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