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오는 30일까지 이틀 연장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오는 30일까지 이틀 연장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3.11.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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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20명,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 풀어줄 듯
폭격을 맞은 가자지구.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갈무리)
폭격을 맞은 가자지구.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갈무리)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을 오는 30일 오전까지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지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을 이틀 연장하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하마스 측도 휴전 합의를 전하며 "조건은 이전과 같다"고 밝혔다.

이로써 휴전은 오는 30일 오전까지 이어지게 됐으며 종전 합의에 따라 하마스가 이틀간 이스라엘 인질 2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을 순차적으로 석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합의를 조율 중이며 실행까지는 아무 것도 확정되지 않았다"며 공식 확인을 하지 않았다.

앞서 휴전이 시작된 24일부터 26일까지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39명을 풀어줬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17명을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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