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면접 불안과 걱정, '이렇게' 해소하자
입시 면접 불안과 걱정, '이렇게' 해소하자
  • 이수현 기자
  • 승인 2023.12.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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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나 교수, 지압법 및 진피차 추천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났지만 아직 면접, 논술, 실기시험 입시는 끝나지 않았다. 특히 면접은 사전에 열심히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전에서 긴장을 최대한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교수는 "수능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들은 규칙적인생활에서 벗어나 늦잠을 자거나 과식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갑작스러운 변화는 몸과 마음 건강에 모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남아있는 면접을 위해 효율적인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생체리듬을 유지로 건강하게 수험생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교수(사진=경희의료원)
김윤나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교수(사진=경희의료원)

걱정 줄이기
불안감과 걱정으로 가득 찬 머릿속은 면접 준비의 효율을 저해한다. 이럴 때 걱정을 다시는 것이 중요한데, ▲하루 30분 정도 걱정만 하는 시간을 할애해놓는다. ▲걱정할 때 나타나는 신체적 변화(두통, 소화불량 등)와 걱정거리들을 메모한다. ▲정해놓은 시간 동안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본다. ▲정해진 시간 외에 걱정하고 있다면 하고 있던 일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걱정과는 무관한 일에 집중해 자연스럽게 잊도록 한다. 

긴장을 가라앉히는 지압법
과도한 긴장감으로 말이 빨라지거나 머리가 백지장처럼 하얘지는 등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면접을 볼 때 최대한 긴장감을 가라앉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김윤나 교수는 "면접 보기 전 숨을 천천히 내쉬고 들이마시는 심호흡과 주기적인 손 지압은 과도한 긴장감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가 있다"며, "손을 지압할 땐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소부혈, 심장을 안정시키는 신문혈, 두통에 도움이 되는 내관혈을 지긋이 5-10회 눌러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긴장을 가라 앉히는 지압법(자료=경희의료원)
긴장을 가라 앉히는 지압법(자료=경희의료원)

컨디션 조절 위해 '진피차' 도움돼
평소 시험, 면접 등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 카페인 음료를 마시며 준비하는 경우가 있지만 카페인 음료는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수면장애로 생체리듬이 깨지면 두통과 피로의 증상이 나타나 누적된 피로는 주의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진피차'를 추천한다. '진피'(귤차)차는 잘 익은 귤으 껍질을 말려 달인 차로, 기를 소통시켜 적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귤의 향긋한 향은 불안한 마음과 기분을 환기시키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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