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15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연합뉴스 취재 결과 이날 비가 내린 관계로 윤 대통령 환영 행사는 서울공항 2층 실내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이 함께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 기간 김기현 전 대표가 사퇴하며 이날 대통령의 언급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별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귀국한 윤 대통령은 일단 정국 현안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접견한다.

윤 대통령은 1961년 수교 이후 첫 국빈으로 3박 5일간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중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방문했고, 마크 루터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에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동맹'을 발표했다.

박인숙 기자 naewoe2@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