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생아 수 17,531명...11월 인구 12,724명 자연감소해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통계청이 오늘(24일) 발표한 '2023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1월 출생아 수는 17,531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50명(-7.6%)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며 '저출생' 문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충북과 충남 등 3개 시도는 증가했고, 서울과 부산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다.
또한 11월 사망자 수는 30,255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9명(0.3%)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서울과 부산 등 10개 시도는 증가했고, 광주와 대전 등 7개 시도는 감소했다.
아울러 11월 혼인 건수는 16,69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760건(-4.4%)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대구와 울산 등 7개 시도에서 증가했고, 서울과 부산 등 9개 시도는 감소했으며, 제주는 비슷했다.
11월 이혼 건수는 7,923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75건(-6.8%) 줄어든 가운데 대전과 세종 등 5개 시도는 늘었고, 서울과 부산 등 12개 시도는 줄었다.
11월 인구 자연증가(출생하 수-사망자 수)는 -12,724명으로 자연감소했고,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인구가 자연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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