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언론 보도에 반박 "근거없는 인상설 보도 자제하길"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정부가 5일 "총선 이후에도 담뱃값 인상을 검토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정부는 담배에 대한 세율 인상 등을 비롯한 담뱃값 인상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총선 이후에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TV조선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에서 걷은 국세는 334조 1,000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56조 4,000억원이 적게 걷혀 역대급 세수 부족을 기록했다"면서 "이 때문에 담뱃값 인상이 부족한 세수를 어느 정도 메꿀 수 있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TV조선은 또 "당장 4월에 총선이 있기 때문에 바로 올리긴 어려워보이나, 대한금연학회는 최근 학술대회에서 '총선 이후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정부는 "담뱃값 인상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근거없는 인상설에 기초한 보도는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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